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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에 시작했으니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간다.
물이 무서워서 미루다 미루다 겨우 배우기 시작했는데, 한달째 된 지금 몇가지 변화가 생겼다. 첫째로 무섭던 물이 아주 조금 친숙해졌다. 사실 물 속에 머리도 담그지 못했는데, 이제 그 부분은 조금 해결이 된 것 같다. 둘째로는 아무래도 체중 변화겠지. 사실 체중감량이 수영을 배우는 목적 중의 하나다. ㅋㅋ 지금은 시작하기 전에 비해서 1kg정도 빠진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이정도도 꽤 만족스럽다. 1kg빠졌을 뿐인데, 전에 비해서 몸이 많이 가볍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빼야 할 살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긴 하다. ^^; 셋째로 스트레스 해소가 되니, 기분 전환이 많이 되는 듯 하다. 대부분의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수영도 한몫한다. 일단 더운 여름에 시원한 물속에서 운동하는 것이라 좋은듯... 네째로 매 시간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기쁨이 있다. 아직 왕왕초보라서 수업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익히고 있다. 문제는 다음 시간에 다 잊어버리긴 하지만, 반복학습을 하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다. 배움이 다 그런가 아닌겠는가? 반복반복 ^^ 한 달째 실력은 음... '킥판 안잡고 팔저으면서 세번 숨쉬기 할 수 있는 정도'다. 코치님은 분발하라고 하는데, 전 시간에 헤매던 걸 생각하면 큰 발전이다. 아직 자유형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 여기서 그만두기가 좀 아쉽워서, 앞으로 두 달정도 더 다녀볼 생각이다. 두 달 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수영을 배웠다.
어렸을적부터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쯤은 배워봐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수영장을 찾았다. 첫날 느낌은 보통 이상이었다. 시력이 좋지 않아서 코치님이 가르쳐주실때는 가까이 가서 봐야했고, 종종 안경을 끼기고 했다. 이거 수영때문에 한번도 써보지 않은 렌즈를 사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일단은 이대로 좀 더 해볼 생각이다. 배운것은 '발차기', '물속이 잠수하기', '음~~~파 하고 쉼쉬는 방법(ㅋㅋ)' 이정도였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물과 조금은 친해지고 두려움을 아주 쪼~~끔 벗어던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일단은 한달동안 하기로 했는데, 한달이후에도 계속다닐지는 아직 미지수다. ^^; 기왕 시작한 것 한달동안은 열심히 해볼까 한다.
인터넷이 된다고 해서, 일요일 아침 ODA에 와봤다.
이 넓은 이층건물에 손님은 겨우 네명뿐, 조용하고 집중이 잘 된다. ODA때문에 동네가 좋아하기 시작했다. 완전 단순!!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아지다보니 조용한 공간을 점점 찾게 되는듯...... 종종 와서 된장남 놀이나 하다 가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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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ou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승희도 수영할줄 아는구나..
by lalou at 06/26 수영은 한번 배워보고 .. by lalou at 06/26 우왕- 수영을 다 배우다.. by 승희 at 06/23 영~ 이제 몸관리 들어.. by nandaro at 06/21 세 달 갈 수 있을까요? .. by lalou at 06/0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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